대출금리 1년새 4%→6%대 껑충...변동금리 영끌족 비명 커진다 外

장문기 기자() | Posted : August 7, 2022, 22:12 | Updated : August 7, 2022, 22:12

[사진=아주경제]

대출금리 1년새 4%→6%대 껑충... 변동금리 영끌족 비명 커진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준금리가 급격히 오르면서 시장금리도 빠르게 올라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족’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올해 말 기준금리가 3.0%대까지 오르면 대출자의 월 상환액이 2배 가까이 늘어날 수 있다고 본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연동)는 3.920~5.969%, 혼합형 금리(5년 고정형)는 3.880~5.792%로 집계됐다. 일반적으로 고정금리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반영돼 변동금리보다 높지만, 시장금리 상승으로 변동금리 상·하단 모두 고정금리를 넘어섰다.

저금리 시대에는 변동금리 대출을 이용해도 이자 상환 부담이 크지 않았지만, 최근 금리가 오르면서 월 상환액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막판 치닫는 예산전쟁] 기재부 “10% 삭감” vs 부처·지자체 “더 필요”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제출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기재부와 정부 부처 간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모든 재량지출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상황이지만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선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7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9월 2일 국회 제출을 목표로 2023년 예산안 심의를 진행 중이다. 제출안은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회의 의결 등을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된다. 최종 마무리를 앞두고 예산권을 쥐고 있는 기재부와 정부 부처 간 줄다리기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건전재정 기조를 공식화한 기재부와 밀어넣기식 증액 요구에 익숙한 부처 사이에서는 예산의 증액 정도를 놓고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野 8·28 전대] “이변은 없었다”…압승한 이재명 ‘文의 길’ 성큼 다가섰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두 번째 지역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또다시 압승을 거뒀다. 8·28 전당대회 초반부터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을 굳히며 독주 체제를 이어간 셈이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선(先) 당권·후(後) 대권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문재인 모델’을 앞세워 대세론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2012년 18대 대선에서 패한 뒤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당권을 잡았다. 문 전 대통령은 이듬해 민주당을 20대 총선 승리로 이끌며 당내 친문재인계를 키워냈고 19대 대선에서 승리한 바 있다.

민주당은 7일 제주·인천에서 합동연설회를 진행한 이후 해당 지역의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첫주 차 누적 결과를 보면 이 후보가 74.15%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박용진 후보는 20.88%, 강훈식 후보는 4.98% 등으로 뒤를 이었다.
 
문화재청 “김해 구산동 고인돌 훼손 범위 파악 위한 조사·법적 조치 계획”
문화재청은 경남 김해시가 구산동 지석묘(고인돌·경남도기념물 제280호) 정비 공사 과정에서 관련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해 법적 조처에 나설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7일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지석묘와 관련한) 현지 조사 결과에 따라 훼손 범위를 파악할 수 있는 발굴 조사를 시행하고 위법 사항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 7월 29일 김해시가 추진하는 김해 구산동 지석묘의 문화재 정비사업 과정에서 별도의 매장문화재 조사 없이 문화재가 훼손됐다는 민원을 접수했다. 문화재청은 지난 1일 김해시에 공사 중지 및 훼손사실 확인을 위한 자료를 요구했고, 지난 5일 문화재청 직원 및 관계 전문가들을 현장에 파견하여 현지 조사를 실시했다.
“韓 경제 하방위험 커져…대내외 여건 악화로 올해 2.4% 성장”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보인 우리 경제의 하방 위험이 커졌다는 경고가 나왔다. 고물가와 미국·중국 등 주요국 경기 둔화 영향으로 올해 경제성장률도 2.4%에 그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발간한 '8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부진했던 제조업이 살아나며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지속했지만 고물가와 대외여건의 악화로 경기 하방 요인이 고조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완만한 수준에서 이어지고 있지만 미래 전망이 밝지 않다는 의미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6.3% 올라 1998년 11월(6.8%)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고물가에 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86.0으로 전월(96.4)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향후 소비 회복이 제약될 가능성을 나타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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