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이른 추석에 정부 민생안정대책 발표

아주경제 편집국 () | Posted : August 7, 2022, 15:00 | Updated : August 7, 2022, 15:13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월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예년보다 이른 추석을 앞두고 물가가 치솟으면서 정부가 이번주 민생대책을 발표한다. 정부는 8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밥상물가 안정과 주요 생계비 경감 등의 대책을 다룰 예정이다. 

중국과 미국은 오는 10일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한다. 수치에 따라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강한 긴축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고물가·이른 추석에 정부 민생안정대책 이번주 발표
정부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4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연다. 지난달 3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예년보다 이른 추석을 앞두고 민생안정대책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앞서 추 부총리는 이달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예년보다 이른 추석에 대비해 밥상 물가 안정과 필수 생계비 경감 내용을 담은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을 조기에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높은 물가상승률이 이어지면서 올해 추석 민생 대책을 한 주 정도 먼저 내놓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8일 대통령 업무보고...“125조원 금융지원 후속조치”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새 정부 업무계획을 보고한다.
 
금융위가 지난달 발표한 125조원 규모 금융지원책의 후속조치가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규제 혁신, 가상자산 규제 정비, 가계부채 관리 방안 등도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는 오는 10일 안심전환대출 세부 추진계획도 발표한다. 이는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정책상품이다.
 
금융위는 같은 날 금융감독원과 7월 가계대출 동향을 발표한다. 최근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으로 가계대출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는 추세로, 7월 가계대출 규모도 전월에 이어 증가세가 크게 후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9일 무선충전 규제개선 현장 방문…전기차 무선충전 실증 가속도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오는 9일 오후 3시 30분 경기 일산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무선충전 규제개선 현황을 점검한다. 무선충전 실증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신산업 출시 과정상 어려움을 들을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무선충전 기기가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육성의 핵심 동인이라고 인식하고 무선충전 기기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무선충전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컨소시엄이 작년 9월부터 2년간 실증특례를 인정받은 '전기차 무선충전 서비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과거 전기차 무선 충전용 기술에 쓰이는 85㎑ 주파수 대역이 현행 전파법상 무선 충전용으로 분배되지 않아 합법적인 서비스가 불가능했다. 현대자동차는 실증특례 선정을 계기로 무선충전 기술과 이를 활용한 전기차 무선충전 서비스 실효성 검증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네시스 강남, 수지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 각각 현대자동차 무선충전 시범 사업을 위한 무선 충전기 1기가 설치돼 있다. 무선충전시스템을 탑재한 일부 차량 모델이 주차면에 설치된 충전 패드 위에 차를 대는 것만으로 충전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시범 사업이 진행 중이다.
 
“폴더블폰 대중화 성큼”...삼성전자, 10일 ‘갤럭시 언팩’서 4세대 Z 선봬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폴드4·플립4’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미국 뉴욕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인 ‘삼성 갤럭시 언팩 2022(Samsung Galaxy Unpacked 2022: Unfold Your World)’를 연다. 폴더블폰 브랜드인 갤럭시 Z 시리즈의 4세대 신작인 ‘Z폴드4·플립4’를 비롯해 웨어러블 디바이스 ‘갤럭시워치5’를 공개할 예정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은 최근 언팩에 앞서 “폴더블폰이 빠른 속도로 대세로 거듭나며 진정한 대중화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고 갤럭시 Z가 주도하는 폴더블폰 혁신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 핵심 색상인 ‘보라 퍼플’을 앞세워 공식 홍보 모델인 방탄소년단(BTS)과의 협업을 통해 폴더블폰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전 세계에 각인시킬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BTS의 신곡 ‘옛 투 컴(Yet to Come)’을 담은 최신 홍보 영상을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비롯해 전 세계 랜드마크를 통해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새 폴더블폰 2종을 오는 26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며, 예약판매는 오는 16~22일 일주일간 진행할 계획이다. Z폴드4 가격은 200만원 이하로 전작 수준으로 동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기환송심 무죄' 김학의 전 차관, 11일 두 번째 대법원 선고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대법원의 두 번째 판단이 오는 11일 나온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차관 재상고심 선고기일을 이날로 지정했다.

김 전 차관은 지난 2000~2011년 ‘스폰서’ 역할을 한 사업가 최모씨로부터 4300만여원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1심은 김 전 차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2심은 경제적 이익을 얻은 데 대한 대가성을 인정하고 징역 2년6월과 벌금 500만원, 추징금 4300여만원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지난해 6월 최씨 법정 진술 신빙성을 따져봐야 한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지난 1월 최씨 증언에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김 전 차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이 재상고하면서 사건은 재차 대법원 판단을 받게 됐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7월 1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 7월 수출입물가지수 12일 발표
12일 한국은행이 7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최근 1~2개월 사이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흐름이 이어져 7월 수출입물가가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은행은 11일에 ‘6월 통화 및 유동성’, ‘7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발표한다. 지난 6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선 통화정책 긴축 강화 기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에 영향을 받으며 주요국의 주가가 떨어졌고, 신흥국 통화 가치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중국, 8일 '7월 무역수지' 발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화되고 중국 제조업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중국이 7월 무역수지를 발표한다. 이번 무역수지를 통해서 중국의 경제 상황을 알 수 있다. 수치가 클수록 수출이 수입보다 큰 것을 의미한다. 

지난 6월 중국의 무역수지는 897억 달러였다. 7월 중국의 무역수지는 897억 달러로 예상된다. 
 
중국·미국, 10일 '7월 CPI' 발표
중국 통계청과 미국 노동통계국이 10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한다. CPI는 소비자의 시각에서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의 변동을 측정하며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판단하는 중요한 척도다. 

특히 시장은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마주한 미국의 CPI를 주목하고 있다. CPI를 통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강도를 예상할 수 있다. 실제 수치가 예상보다 높으면 연준의 긴축에도 물가가 잘 안 잡히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연준의 매파 위원들이 강한 긴축의 가능성을 시사해 더욱 주목된다. 

지난 6월 미국의 CPI는 연율 9.1%였다. 이번 7월 CPI는 연율 8.7%로 예상되고 있다. 농산물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CPI의 지난 6월 수치는 연율 5.9%였고 이번 7월 근원CPI 수치는 6.1%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의 CPI도 시장의 관심사다.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면서 중국의 CPI도 소폭 올랐다. 지난 6월 중국 CPI는 2.5%였고 7월 중국 CPI는 2.4%로 예상된다. 
 
미국, 11일 '7월 PPI' 발표
미국 노동통계국이 11일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한다. PPI는 제조업자가 판매한 상품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다. CPI와 함께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의 척도가 된다. 

수치가 높을수록 물가가 높고 연준이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지난 6월 미국 연율 PPI는 11.3%로 올해 최고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이번 7월 연율 PPI는 10.4%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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