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5월 유럽판매 9.8% 증가···아이오닉5·EV6 누적 5만대

윤동 기자() | Posted : June 16, 2022, 18:32 | Updated : June 17, 2022, 09:17
5월 유럽의 자동차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줄었음에도 현대차와 기아는 오히려 판매량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5월 유럽에서 총 9만6556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보다 판매량이 9.8% 늘어난 수준이다.

이는 5월 유럽 전체 시장 판매량이 94만8149대로 작년 동기 대비 12.5% 줄어든 것과 큰 차이다.

현대차·기아의 올해 1~5월 누적 판매실적은 45만456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21만2951대로 13.3% 늘었고, 기아는 24만1612대로 20.5% 증가했다.

이 기간 유럽 전체 시장의 판매 규모는 453만1598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9% 줄었다. 현대차·기아의 올해 1~5월 유럽 시장 점유율은 10%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주요 판매 차종을 보면 현대차는 투싼이 1만866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코나(7102대), i30(5117대) 등 순이다. 기아는 씨드(1만3456대)가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스포티지(1만3235대), 니로(6334대) 등 순이다.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아이오닉5, 쏘울, 니로, EV6 등 현대차·기아의 전기차는 지난달 1만1453대 팔려 작년 5월보다 판매량이 31% 급증했다. 이 같은 전기차들의 1~5월 판매량은 6만6106대로 작년 동기 대비 50.7% 증가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의 누적 판매량은 5만3651대로 5만대를 넘어섰다. 아이오닉5는 지난해 5월부터 누적 3만1799대 팔렸고, EV6는 지난해 10월부터 누적 2만1852대 판매됐다.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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