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게이밍 디스플레이는 '벤더블 OLED"

김수지 기자() | Posted : May 12, 2022, 10:00 | Updated : May 12, 2022, 10:00
최적의 게이밍 디스플레이는 ‘벤더블(Bendable)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학회·전시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22’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게이밍 디스플레이의 인간공학적 조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 관점에서 게이밍 디스플레이 성능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정립하기 위한 취지다.

유장진 연구위원 등 LG디스플레이 연구진은 온라인 게임 상위 등급의 게이머를 대상으로 OLED 및 액정표시장치(LCD), 평면 및 곡면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하며 어떤 디스플레이가 최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지 관찰, 분석했다.

그 결과 OLED의 뛰어난 화질과 반응속도를 유지하면서 자유롭게 화면을 구부렸다 펼 수 있는 ‘벤더블 OLED’가 △반응시간 △곡률(휘어진 정도) △눈 건강 등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최적의 게이밍 디스플레이로 꼽혔다.

OLED의 평균 반응시간은 LCD보다 0.05초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OLED로 게임을 할 때 더 빠르고 민첩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또 장시간 게이밍 시 OLED가 눈의 피로가 적어 몰입감을 더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면의 휘어진 정도를 뜻하는 곡률은 대부분 게임에서 800R(반지름 800mm인 원의 휜 정도)의 커브드 화면에서 현실감과 몰입감이 가장 높았으나, 축구게임 등 일부 스포츠 게임은 평면 화면이 더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벤더블 OLED가 반응시간, 곡률, 눈 건강 등 게이밍 디스플레이의 3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디스플레이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창한 LG디스플레이 게이밍 사업담당 상무는 “OLED 기반의 게임 전용 제품 라인업 확대로 고객에게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의 42인치 벤더블(Bendable)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사진=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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